Southeast Asian Entanglements of Religion and Development

Home/초청강연, 학술행사/Southeast Asian Entanglements of Religion and Development
Loading Events
  • This event has passed.

 

 

본 강연에서는 ‘개발’ 영역에서 종교적인 사상(ideas)과 제도(institution) 사이의 뒤얽힘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을 불교와 이슬람의 횡-지역적(trans-regional) 전통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태국의 ‘개발 승려(development monks)’와 대중 불교 기관들이 사회참여를 함에 있어서 보여주는 실천(practice)을 다룰 것이며, 더불어 분쟁과 재난이 발생한 이후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슬람 법의 실천을 간섭주의적 재건이라는 맥락에서 다룰 것이다. 두 사례는 종교적 전통의 해석에 따라 사회 질서를 새롭게 재정립하는 과정에 관여함에 있어서 주요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경전의 텍스트 및 전통을 선택적으로 이용하고 역동적으로 해석하는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종교의 핵심 사상이 어떻게 재해석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자세한 일정 및 문의처에 대한 안내는 아래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8년 5월 3일(목) 17:00
장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303호
강연자: R. Michael Feener
문의: 이경빈(tel:02-880-2695, email: seacenter@snu.ac.kr)
(*본 강연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 강연자 약력
R. Michael Feener는 the Oxford Centre for Islamic Studies에서 Sultan of Oman Fellow를 맡고 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의 역사 학부에서 이슬람 센터 강의를 맡고 있다. 그는 이전에 싱가폴 국립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있으면서, the Asia Research Institute에서 the Religion and Globalisation Research Cluster의 연구 단장을 역임했다. Reed College와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에서도 강의했다. 하버드대학교, 교토대학교, 파리의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코펜하겐 대학교, The Doris Duke Foundation for Islamic Art (Honolulu), 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sian Studies (IIAS) in Leiden, the Netherlands에서 방문교수와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이슬람 연구와 동남아 역사 분야, 그리고 재난 이후의 재건, 종교, 개발 분야에서 많은 저술을 해왔다.

– Publications
– Shariʿa and Social Engineering: The Implementation of Islamic Law in Contemporary Aceh, Indonesia (Oxford University Press, 2013)
– Muslim Legal Thought in Modern Indonesia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