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에서 동남아 이슬람금융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슬람보험(Takaful)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합니다.

– 강연 내용:
본 강연은 말레이시아 타카풀의 현주소와 의의를 점검한다. 이슬람보험인 타카풀은 기부 계약(tabarru’)의 원리에 기초한다. 이슬람 철학은 강력한 형제애와 상호원조(ta’awun)를 표방하며 곤경에 대한 무슬림 공동체의 책임 공유를 지지한다. 전세계 타카풀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과 GCC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세에 있다. 그 규모는  2017년 190억 달러를 기록하여 2023년에는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는 전세계 타카풀 시장을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국가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무슬림 규모, 정부 주도 계획과 방카타카풀(bancatakaful) 파트너십의 우수한 성과에 기반하여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한 전망과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샤리아에 의해 종래의 보험상품이 금지되어 있는 무슬림 국가들에서 타카풀은 보험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무슬림이고 그 중 60%가 25세 미만 젊은층임을 고려했을 때 타카풀의 시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말레이시아 타카풀 산업의 발전은 향후에도 타카풀의 세계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한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강연자 소개:
Ezamshah Ismail 교수는 말레이시아의 보험과 타카풀 업계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지닌 전문학자이다. 현재는 INCEIF(Inter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in Islamic Finance)에서 타카풀과 리스크 관리를 가르치고 있다. 보스턴의 Northeastern University에서 보험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International Islamic University Malaysia에서 샤리아 법 자격증과 법학 석사학위(LLM)를 받았다. 그는 Hong Leong Tokio Marine Takaful회사의 CEO였다. CEO를 맡기 전 동기업에서 14년 간 상업생명보험업에 종사했고, 이슬람보험의 운영 착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 생명보험협회(LIAM) 회장, 말레이시아 타카풀협회(MTA)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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