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재배에 적합한 기후 및 토양적 조건을 갖추고 있음 –
– 필리핀산 커피 보호 위해, 수입 커피에 특별세이프가드 적용 –
美 언론매체인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커피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요가 많은 상품이다. 커피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5.5%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커피생산은 적도 주변의 소위 ‘커피 벨트’라고 불리는 개발도상국에서 독점하고 있는 반면, 소비는 북부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다.
커피 벨트를 보여주는 지도
자료: DTI National Industry Cluster
커피에는 두 가지 대표 품종이 있다. 먼저, 아라비카(Arabica) 품종은 향과 맛이 뛰어나 고급 원두용으로 사용되며, 로부스타(Robusta) 품종은 주로 인스턴트 커피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필리핀 커피 산업
필리핀은 커피재배에 적합한 기후 및 토양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총 4가지 커피 품종을 생산하고 있다. 필리핀 커피 생산량의 약 69%는 로부스타(Robusta) 품종이 차지했으며 아라비카(Arabica)(24%), 엑셀사(Excelsa)(6%), 리베리카(Liberica)(1%) 순이다. 필리핀의 주요 커피 생산지역은 중앙 민다나오(31%), 다바오(21%), 방사모로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구(12%), 남부 루손(10%), 북부 민다나오(6%)이다.
1980년, 필리핀은 공식적으로 커피 수출국과 수입국의 커피 교역에 관한 기구인 국제커피협회의 회원이 됐다. 2002년 필리핀 커피협회(Philippine Coffee Board Inc., 이하 PCBI)가 설립되기 전까지는 커피 생산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었다. PCBI는 커피 생산량 향상을 위해 ‘국가 커피 개발 위원회(National Coffee Development Board)’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민간단체였다. PCBI 회원국은 커피 재배업자, 제분업자, 로스터, 소매업자, 지방자치단체, 농업신용기관에 이르기까지 커피와 관련된 광범위한 산업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PCBI는 필리핀 전역의 커피 농부들을 교육하고 격려하기 위한 농업 강좌, 커피숍 세미나, 무역 박람회, 농장 투어, 그리고 연례 커피 정상회담(Coffee Summit)을 포함한 여러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PCBI는 아세안 커피협회(ASEAN Coffee Federation)의 회원이 됐으며, 2016년에는 커피 품질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필리핀 내 활발한 커피 소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벨류체인에서 필리핀 커피산업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현재 필리핀의 커피 생산량은 기니, 토고, 마다가스카르와 같은 소규모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5년 필리핀의 그린커피 및 로스트 커피 수출은 각각 0.0004%와 0.003% 미만이었다. 한편, 커피 수입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2007년 6,900만 달러에서 2014년 2억6,200만 달러로 급증했다. 또한, 필리핀에서 소비되는 커피의 약 90%는 인스턴트 커피이며, 2021년부터 용량 면에서도 인스턴트 커피의 주요 수입국이 됐다.
필리핀 커피 산업의 장단점
필리핀은 4가지 커피 품종을 모두 생산하기에 좋은 지리적 조건과 바람을 타고 퍼지는 곰팡이 포자 등에 의한 녹병과 같은 병충해에 대한 천연요새를 갖췄다.
인스턴트 커피의 수요와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필리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부와 민간 부문 이해당사자들의 지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수입 대체재 개발을 위한 공정 및 기능 개선과 제품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수출 시장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주요 공급원으로 자리매김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제약조건들은 커피 산업부문과 밸류체인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중 한 가지 이유는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은 고령의 농부들이 구식 농업 기술로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의 가공시설의 부족은 습식 가공이 필요한 고품질의 아라비카(Arabica)품종을 생산할 기회를 놓치게 만들었다.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하는 광범위한 개발 전략을 필요하며 해당 전략에는 인적 자본 개선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 필리핀 커피가 향상된 품질 표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가공시설의 증가, 필리핀 커피 브랜드의 부활을 위한 마케팅 개선 등이 포함된다.
인스턴트 커피의 인기
인스턴트 커피의 인기는 Nestle사가 필리핀 커피 원두의 주요 소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인스턴트 커피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가 있고 이 소비자 기반이 경제적으로 점점 부유해지고 있기 때문에 인스턴트 커피 믹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동안 카페, 식당, 전문 커피숍의 이용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집에서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믹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또한 지역사회 격리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소비자들은 신선한 원두커피에서 인스턴트 커피 믹스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다. 커피 믹스의 저렴한 가격과 유통되는 제품의 이용가능성,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의 강력한 마케팅 노력 등으로 인해 한 해 동안 인스턴트 커피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필리핀 커피 시장의 규모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필리핀의 커피 소비량은 6.82% 증가한 반면 커피의 평균 농산물 시장가격은 5.46% 인상됐다. 2019년 기준, 필리핀은 3,509,100톤의 커피를 수입했고 14,200톤의 커피를 수출했다.
필리핀의 2019년 커피 생산량은 60,043,880톤이다. 그러나 커피 생산량의 32.4%만을 자급자족하고 있으며 67.60%는 수입 커피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프레시 커피(Fresh Coffee)의 소매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인스턴트 커피의 매출은 증가했다.
카테고리별 필리핀 커피 소매 매출(2015~2020년)
(단위: 백만 페소)
커피 카테고리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Fresh Coffee |
2,182.4 |
2,377.8 |
2,585.1 |
2,923.8 |
3,207.1 |
3,077.9 |
– Fresh Coffee |
787.8 |
848.9 |
917.6 |
1,050.5 |
1,135.0 |
1,123.0 |
– Fresh Ground Coffee |
1,394.6 |
1,529.0 |
1,667.5 |
1,873.4 |
2,072.2 |
1,954.9 |
— Fresh Ground Coffee Pods |
86.1 |
94.8 |
125.7 |
143.1 |
162.5 |
175.5 |
— Standard Fresh Ground Coffee |
1,308.5 |
1,434.2 |
1,541.8 |
1,730.3 |
1,909.7 |
1,779.4 |
Instant Coffee |
50,415.3 |
56,289.1 |
28,755.3 |
59,485.6 |
60,135.63 |
61,896.5 |
– Instant Standard Coffee |
11,229.3 |
10,695.1 |
9,969.7 |
9,796.6 |
9,493.8 |
9,019.4 |
— Regular Instant Standard Coffee |
11,209.0 |
10,674.0 |
9,946.4 |
9,772.1 |
9,468.0 |
8,994.6 |
— Decaffeinated Instant Standard Coffee |
20.3 |
21.3 |
23.3 |
24.5 |
25.8 |
24.8 |
– Instant Coffee Mixes |
39,186.0 |
45,594.0 |
48,785.6 |
49,689.0 |
50,638.8 |
52,877.1 |
— Regular Instant Coffee Mixes |
39,186.0 |
45,594.0 |
48,785.6 |
49,689.0 |
50,638.8 |
52,877.1 |
— Decaffeinated Instant Coffee Mixes |
52,597.8 |
58,666.9 |
61,340.4 |
62,409.52 |
63,339.7 |
64,974.3 |
자료: IHS Marikit
2020년 기준, HS코드 0901에 대한 필리핀의 전 세계 수입액은 총 79,336,000달러로 전년 대비 11.42% 증가했다. 필리핀에 커피 제품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나라로는 베트남(63,637,000달러), 인도네시아(7,128,000달러), 말레이시아(3,248,000달러), 스위스(1,375,000달러), 브라질(1,375,000달러)순이다.
필리핀 수입 통계
(HS코드: 0901/커피, 볶지 않은 것, 카페인을 제거하지 않은 것)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수입금액 |
비중 |
증감률 |
||||
2018 |
2019 |
2020 |
2018 |
2019 |
2020 |
2020/2019 |
||
전 세계 |
88,971 |
69,672 |
77,634 |
100.00 |
100.00 |
100.00 |
11.43 |
|
1 |
베트남 |
77,796 |
53,722 |
63,637 |
87.44 |
77.11 |
81.97 |
18.46 |
2 |
인도네시아 |
2,979 |
5,187 |
7,125 |
3.35 |
7.45 |
9.18 |
37.36 |
3 |
말레이시아 |
4,670 |
4,189 |
3,060 |
5.25 |
8.88 |
3.94 |
-50.55 |
4 |
브라질 |
14 |
125 |
1,364 |
0.02 |
0.18 |
1.76 |
991.70 |
5 |
싱가포르 |
1,699 |
1,703 |
1,027 |
1.91 |
2.44 |
1.32 |
-39.72 |
6 |
스위스 |
412 |
226 |
516 |
0.46 |
0.33 |
0.66 |
127.77 |
7 |
미국 |
389 |
330 |
226 |
0.44 |
0.47 |
0.29 |
-31.30 |
8 |
영국 |
8 |
186 |
135 |
0.01 |
0.27 |
0.17 |
-26.96 |
9 |
이탈리아 |
359 |
369 |
83 |
0.40 |
0.53 |
0.11 |
-77.63 |
10 |
홍콩 |
– |
8 |
72 |
– |
0.01 |
0.09 |
841.20 |
자료: IHS Marikit
한편, 2020년 전 세계 필리핀 커피 수출액은 1,626,000달러이다. 필리핀의 주요 수출국은 홍콩(1,383,000달러), 일본(110,000달러), 미국(100,000달러), 카타르(18,000달러), 중국(9,000달러)이다.
필리핀 수출 통계
(HS 코드: 0901/커피, 볶지 않은 것, 카페인을 제거하지 않은 것)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수출금액 |
비중 |
증감률 | ||||
2018 |
2019 |
2020 |
2018 |
2019 |
2020 |
2020/2019 |
||
전 세계 |
127 |
210 |
1,626 |
100.00 |
100.00 |
100.00 |
674.24 |
|
1 |
홍콩 |
– |
– |
1,383 |
– |
– |
85.02 |
– |
2 |
일본 |
73 |
99 |
110 |
57.36 |
47.11 |
6.78 |
11.47 |
3 |
미국 |
15 |
0 |
100 |
11.87 |
0.14 |
6.16 |
– |
4 |
카타르 |
– |
22 |
18 |
– |
10.70 |
1.08 |
-22.14 |
5 |
중국 |
– |
– |
9 |
– |
– |
0.55 |
– |
6 |
팔라우 |
– |
2 |
3 |
– |
1.11 |
0.19 |
35.66 |
7 |
사이프러스 |
– |
– |
2 |
– |
– |
0.12 |
– |
8 |
싱가포르 |
– |
1 |
1 |
– |
0.29 |
0.06 |
73.50 |
9 |
호주 |
– |
– |
0 |
– |
– |
0.03 |
– |
10 |
대만 |
1 |
– |
0 |
1.16 |
– |
0.00 |
– |
자료: IHS Markit
커피 관세 및 인증
필리핀은 수많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지만, 커피 등 농산물 민감품에 대해 2단계 관세 정책을 유지해왔다. 이 제품들은 저율관세할당(Tariff Rate Quota)을 적용하며 최소 할당량 이외의 수입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
2017년 필리핀의 커피 수입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필리핀 농무부는 농산물 가격 특별세이프가드 부과에 관한 행정명령(Department Order) 제6호를 발행했고 2019년 필리핀은 저렴한 인스턴트 커피 제품으로 대체된 필리핀산 커피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 커피에 대한 특별세이프가드를 적용했다.
국제커피협정에 따라 필리핀 커피 수출업체는 필리핀 통상산업부 산하 수출마케팅국으로부터 커피 수출 통관과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수출용 규제 대상은 커피 생두, 볶은 원두, 가용성 커피이다. 3 in 1과 같은 커피믹스와 기타 커피음료들은 규제가 면제되어 수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커피 수출업체 인증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필리핀 통상산업부 산하 통상 촉진 그룹 차관보에게 보내는 의향서(Letter of intent)
2. 증권거래위원회 또는 통상산업부에 등록된 사업자 등록증(Business name registration) 사본 3. 시청사업허가서(Mayor’s permit) 사본 4. 기업 프로필 5. 최근 감사재무제표 또는 대차대조표(신설기업의 경우) |
커피 음료 수입 시 (1) 필리핀 식약청에서 발급한 제품 등록 증명서, (2) 운영 허가서가 요구된다. 필리핀 식약청은 가용성 커피를 음료로 분류하기 때문에, 가용성 커피 수출관련 서류에 운영 허가서와 제품 등록 증명서 사본이 추가로 요구된다.
필리핀 내 커피전문기업
기업명 및 로고 |
주요 내용 |
Mayora Indah Tbk PT
|
– 197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음식 및 음료 회사
– 3-in-1 커피제품인 Kopiko 생산 및 유통 – 2019년, 필리핀에 제조 및 가공 시설 확장 |
Nestle Philippines Incorporated |
– 1911년, Nestle and Anglo Swiss Condensed Milk Company가 설립되었으며, 1960년 Nestle S.A. 와 San Miguel Corporation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Nutritional Products Inc.를 설립함. 1962년, Nutritional Products Inc.는 NESCAFE를 제조하기 시작함.
– Nestle는 필리핀 라구나 및 바탕가스에 제조 공장 시설을 보유함. – 이후, Nescafe Taster’s Choice, Nescafe Dolce Gusto 등 출시 |
Universal Robina Corporation |
– 필리핀에서 가장 큰 식료품 제품 회사 중 하나
– 필리핀 가용성 커피인 Blend 45, 농축 커피인 Great Taste Granules, 커피 믹스인 Great Taste 3-in-1로 음료 사업을 시작 |
San Miguel Corporation |
– 필리핀에서 대기업으로 1890년에 단일 제품 양조장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음료, 식품, 포장, 에너지, 연료 및 석유, 인프라, 재산 및 유통업 등 통합된 산업부문을 운영
– 인스턴트 커피 제품(3종류), 커피 혼합물(2종류)을 판매 |
Gourmet Farms Incorporated |
– 1978년에 커피 유통업으로 시작해 커피 로스팅 사업으로 확장
– 커피 로스팅과 차 포장 시설 부지의 크기는 11헥타르 |
Merlo Agricultural Corporation
|
– 1978년에 설립된 커피 수출업체
–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사업의 다양화(양돈장, 수의약품 유통 등) – Nesle와 General Milling Corp.와 같은 인스턴트 커피 주요 제조업체들에 커피를 공급 – 주요 사업은 (1) 가축 시장에 수의학과 동물 건강 제품 공급, (2) 원두와 음료로 커피 공급 |
Bote Central Incoporated |
– 2007년, 필리핀의 커피 가공 시설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필리핀 커피 생산 공동체에서 농부, 여성, 청소년을 위해 디자인되고 만들어진 커피 로스팅 기계)
– 농부들에게 질 좋은 커피의 공급자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커피 사회적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
Commonwealth Foods Incorporated |
– 1968년 9월 30일, 세 개의 기업들(Commonwealth Foods, Inc., Philipin Food Industries, Inc., Philipinas Biscuit Corporation)이 합병되어 설립된 기업
– 커피 부문(로스트 및 인스턴트 커피 제품), 필푸드 부문 부문(코코아 및 초콜릿 제품), 피비스코 부문(비스킷 제품)으로 운영 |
Starkaffea Corporation |
– 식약청에 등록된 식품거래업자이며,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제품의 영양 표시 승인 획득
– Kaffea coffee blend는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할랄 인증 획득 |
커피기업과의 인터뷰
필리핀 커피기업 인터뷰
질문 |
Bote Central Inc. |
Starkaffea Corporation |
다른 기업과의 차이점
|
공급방식 향상을 위한 노력하고 있으며, 원산지가 확실한 필리핀 커피를 공급 중 필리핀 커피 생산자들을 위해 지역 사회와 논의하며 1차 및 2차 가공을 위한 커피 가공 장비를 선도적으로 제공, 농무부와 무역산업부와 같은 정부 기관에 의해 구입 |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대체 제품을 제공하는데 주력, Starkaffea사의 Kaffea Coffee는 필리핀에서 최초로 커피 블렌드를 마실 수 있는 것으로, 대체 감미료로 코코넛 설탕 등 산화 방지제가 풍부한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
공정거래 인증 | 필리핀 지역사회에서 커피를 구입하기 위해 커피의 품질에 상관없이 그린 커피 원두/양피지 커피를 구입
10가지 원칙을 열거하기보다는 언제 어디서 커피를 사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공정무역의 가치 실천 , 2007년 커피 가격 인상을 선도했고 필리핀 커피 구매에서도 선두 유지 |
공정거래 인증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가까운 장래에 해당 사안에 대한 안내를 받기를 희망 |
커피 원두 소싱 | 필리핀 전국 커피 커뮤니티 | 현재 커피 원두 소싱 중 |
원두의 구입처 | 필리핀의 거의 모든 지역의 커피 생산 커뮤니티로부터 구입, 판매자들이 시장에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량을 제공하고 있음이 확인되지 않는 한 대량 구매 지양 | 일반적으로 루손 지역에서 원두를 공급받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카비테와 바탕가스 지역에서 원두를 공급받음. |
커피를 구할 때의 애로사항 | 필리핀 커피 커뮤니티의 커피 공급과 농장에서 시장으로 운송하는 물류에 대한 현금 지불 |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다른 기업들이 이동성에 제약이 생겨, 커피 원료를 소싱하는 기업으로 성장 중 |
커피 수출 시 선호 국가 | 미국, 일본, 홍콩 | 현재 싱가포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KAFFEA Coffee 싱가포르 총판 보유, 동남아, 중동, 그리고 다른 나라에도 수출하려는 마케팅 계획의 일환으로 할랄 인증 획득 |
2018년 특별 세이프가이드 부과에 따른 영향 |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위해 지역 그린 커피 원두의 보호에 관한 로비 진행, 필리핀산 커피의 추적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입 그린 커피 원두가 필리핀에 아무런 장벽없이 유입되는 것은 큰 문제 | 없음. |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 매출과 잠재적 수입에서 약 50%의 초기 손실이 발생했으나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시장 해결책으로 현 상황에 잘 대처 | 전국 쇼핑몰에 기반을 둔 대부분의 고객을 잃었기 때문에 매출이 둔화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검역 프로토콜은 완제품 생산의 적시성에 영향을 미침. |
필리핀 커피 산업 개선 위한 조언 | 정부지원과 농부 친화적인 융자제도 | 커피 및 코코넛 산업에서 중소규모 농부들에게 우선 재정 지원 제공과 지방에 위치한 커피 생산 커뮤니티에서 두 가지 원자재 공급 |
향후 5년 동안 개선할 방향성 | 생산 및 마케팅 기술 개선을 통해 가장 큰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이다. | 품질 면에서 Kaffea Coffee 제품에 대해 통상적인 실사를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코코넛 슈거를 감미료로 첨가한 초콜릿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 포스트 코로나를 통해 필리핀 및 해외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가속화할 것 |
자료: KOTRA 마닐라 무역관
시사점
필리핀이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만, 현지 커피 기업들이 필리핀산 커피를 유통하는 발판을 마련하며 활기찬 커피 시장 생산 및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의 지리적 조건은 지난 수세기 동안 필리핀 커피산업의 밸류체인 발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커피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커피생산을 그만두는 농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다.
필리핀 커피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와 광범위한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개발 전략에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 커피 생산자를 위한 인적 자본 개선, 필리핀 커피의 품질 보장을 위한 지원,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된다.
필리핀 커피생산업체 관계자 A는 KOTRA 마닐라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필리핀 커피농부를 대상으로 한국의 진보적인 생산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필리핀 커피 생산 역량을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필리핀 커피산업은 증가하는 필리핀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세계 시장의 커피 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과는 별개로, 인스턴트 커피의 편리함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필리핀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인스턴트 커피는 구멍가게, 노상 식당, 편의점, 식료품 가게,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자료: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필리핀 통계청(PSA), Business Insider, Euromonitor, IHS Marikit,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