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13일, 라오스-중국 철도 공사는 중국 수도 베이징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잇는 국경 횡단 여객 철도를 공식 개통
ㅇ 중국 정부에 의하면, 비엔티안과 베이징 간 왕복 거리는 총 3660KM이며, 소요 기간은 최대 15일
ㅇ 해당 노선은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Xishuangbanna), 후베이성 츠비(Chibi) 및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방비엥 등 관광명소를 경유
ㅇ 지난 월요일 베이징 펑타이(Fengtai)구에서 출발한 열차는 광저우, 상하이를 거쳐 쿤밍에 도착한 후 국경을 넘어 라오스-중국 철도(LCR) 노선을 따라 운행될 예정
-라오스-중국 철도(LCR)은 올해 9월 기준 310만 명 이상 승객을 운송, 일일 평균 승객은 4889명
-뿐만 아니라 농산물, 희귀 광물 자원 및 귀금속, 공산품 등을 포함, 총 2680만 톤 이상 화물을 운송
□ 라오스-중국 철도의 개통으로 라오스는 동남아시아 무역 허브로 발돋움할 전망
ㅇ 라오스 인접국인 태국과 캄보디아는 최근 라오스-중국 철도 연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태국 관광청과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국경 간 관광 및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라오스를 거쳐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LCR에 자국 철도를 연결시킬 계획을 수립 중
-캄보디아는 프놈펜을 기점으로 캄퐁참(Kampong Cham), 뜨봉크뭄(Tbong Khmum), 끄러쩨(Kratie), 스퉁트렝(Stung Treng)을 거쳐 라오스-중국 철도에 연결할 계획
□ 중국은 라오스 다양한 부문에 걸쳐 900개 이상 프로젝트에 참여, 그 규모는 총 130억 달러 이상
ㅇ 2022년 한 해 동안 중국의 대 라오스 누적 투자액은 라오스 전역 30개 기업(광업, 에너지, 컨설팅, 산업 및 공예, 공중 보건 부문 등)에 걸쳐 총 미화 3억 3900만 달러
자료원: 라오티안 타임즈(23.11.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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