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값 싼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다 보니 차량 고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고 있고,
급기야 야적장에 현대차 트럭을 내다 버리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갑’의 지위를 악용해 현지 협력업체와 제휴 계약을 일방적으로 끊는가 하면
인도네시아 정부의 사고조사 요청도 거부하고 있다.
현지 협력사는 현대차를 상대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버스폭발 사고 관련자를 처벌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와 함께 ‘한국’의 국가 브랜드도 추락하고 있다.
[조선일보 기사(송병우기자, 2013년 5월 20일)에서 일부 발췌함. 원문: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9/2013051900444.html?news_Head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