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9일 라오스 에너지광산국에 방문해서 라오스의 수력발전 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오스의 에너지 분야에서, 대형 파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민간 분야와의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남능1(1970)댐을 시작으로 대형 댐을 건설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더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등장하였으며, 1970년대부터 시작된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민간 분야와 협력하여 생산 전기의 90%를 수출, 10%를 국내에서 사용하는 전략을 수립하였다.
라오스는 전기 수출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인도차이나반도의 주도국가가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2000MW의 공사가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중 75-80%를 수출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의장에 걸려있는 사냐부리댐은 하부메콩유역(Lower Mekong Basin)에서 메콩강 본류에 첫 번째로 건설될 댐이다.
(글, 사진: 이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