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언론 가디언의 환경 담당 에디터인 John Vidal이 수마트라 섬의 열대우림 개발 현장을 다녀온 후 작성된 기사와 7분 50초 분량의 비디오 클립이 지난 일요일에 공개되었습니다. 표제가 “20년 안에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이 사라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주 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열대우림 벌채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갱신했지만, 이미 토지 전용 및 개발 양허권을 받은 산림지역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세계에서 세번째로 넓은)의 70%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체와 파푸아에서 연간 약 100만ha의 천연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마트라를 대표하는 생물종인 수마트라 호랑이와 오랑우탄, 코끼리 등의 위기도 가시적이지만, 무엇보다 벌채 이후 그 숲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수단을 잃어버리는 문제가 보다 절박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무분별한 벌채가 아닌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he Sumatran rainforest will mostly disappear within 20 years’

In only a few years, logging and agribusiness have cut Indonesia’s vast rainforest by half. The government has renewed a moratorium on deforestation but it may already be too late for the endangered animals –and for the people whose lives lie in r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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