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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티 대통령을 배출한 인도네시아민주투쟁당의 상징은 붉은색이다. 또한 성난황소를 깃발에 그려넣어 민주화 과정의 투쟁성과 민중지향성을 표방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붉은색 깃발과 옷을 입는데 만족하지 않고 머리모양과 보디페인팅을 통하여 열정적인 지지를 표출한다. 사진에 실린 젊은 여성은 메가와티 대통령에 대한 그녀의 열정적 지지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를 붉은 황소로 변신시켰다. 그리고 여흥으로 제공되는 당둣 음악에 맞춰 춤(조겟)을 춘다. 아쉽게도 그녀가 열정적으로 지지한 메가와티 대통령은 재선될 수 없었다 .

 

사진. 설명: 전제성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