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제14차 공식협상이 15~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유명희 산업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지난 5일 라오스에서 개최된 제4차 RCEP 장관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 시장접근 협상과 지재권, 경제기술협력 등 총 14개 분야 협정문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14개 분야는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기술협력, 지재권, 경쟁, 법률제도, 전자상거래(이상 작업반, 8개), 원산지, 통관 및 무역원활화, SPS, STRACAP(TBT), 금융, 통신 (이상 소작업반, 6개)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참여국들은 RCEP이 아태지역 경제통합 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성장 동력이라는 점에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공식협상 등을 집중 개최하여 협상 가속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시장접근 및 협정문 협상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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