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정상회담 계기 18건 MOU 체결
(비엔티안=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우리나라가 9일 라오스와의 양자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메콩강 경제권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현지 대통령궁에서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교역·투자, 산업·에너지, 보건, 인프라 개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라오스에서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에 바탕해 양국이 맞춤형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메콩강 경제권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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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