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태국 군부 정권이 수도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의 고문 관련 보고서 발표를 불허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태국 군인과 경찰의 고문 사례 74건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국제앰네스티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고서는 반군 용의자와 반정부세력, 마약 용의자 등에 대한 고문 사례를 거론하고 있으며, 군부의 ‘고문 문화’ 허용을 비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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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의 태국 고문관련 보고서국제앰네스티가 28일 발표할 예정이던 태국 군인과 경찰의 고문에 관한 보고서. 보고서 발표는 당국의 불허로 열리지 않았다[국제앰네스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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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