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없던 세계 최초의 커피 믹스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획기적 제품으로 평가받는 커피 믹스는 1976년 12월 동서식품에 의해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동서식품의 커피 생산 노하우를 응용해 인스턴트커피를 한 차원 발전시킨 이 제품은 휴대와 보관, 음용이 간편해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의 시선을 단박에 붙들었다.
◇독자적 기술력… 원두 향·맛 그대로
동서식품의 높은 품질 경쟁력은 ‘할랄(HALAL) 인증'(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부여하는 인증 마크)을 통해 다시금 입증됐다. 지난해 동서식품의 커피 크리머 제품인 ‘프리마’ 10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프리마 2종, 커피 5종, 커피 믹스 4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할랄 인증으로 세계적 품질력 입증해
커피 크리머는 커피 고유의 쓴맛이나 떫은 맛, 신맛 등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에는 1974년 동서식품이 ‘프리마’란 이름으로 선보였는데 지금껏 프리마는 커피 크리머의 대명사 격으로 쓰이고 있다. 프리마는 1982년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을 통해 첫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이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진출, 현재는 27개국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프리마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통해 2012년 ‘5000만불 수출의 탑’, 2013년엔 ‘제14회 농식품 수출탑’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할랄 인증은 인증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인증을 받았다는 자체만으로도 제품의 제조 공정과 품질 전반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동서식품의 제품은 특히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무이(MUI)의 엄격한 인증 절차를 통과해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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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