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롬복 섬의 화산이 분화할 당시 외국인 관광객 등 380여명이 주변지역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수색 및 대피작업에 나섰다.
  • 28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롬복 섬 린자니 산 정상에 있는 자(子) 화산인 바루자리 화산이 전날 오후 2시 45분께(현지시간) 갑작스레 분화했을 당시 389명의 관광객이 린자니 산에 입산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관광객 대다수는 외국인(333명)으로 확인됐다.

PEP20151104077201003_P2

<사진> 작년 11월 4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 린자니 산 정상에 위치한 바루자리 화산이 연기를 뿜어올리고 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