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윳 총리. 지방방문 일정 단축 급거 방콕 복귀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세계 최장수 재위 기록을 가진 푸미폰 아둔야뎃(88) 국왕의 건강 악화설 속에 태국이 뒤숭숭하다.
- 12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촌부리주(州)를 방문 중이던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급거 수도 방콕으로 돌아왔다.
- 이런 무수한 소문 속에 금융시장도 요동쳤다.주식시장에서 SET 지수는 오후 한때 전날 대비 6.9%까지 폭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8일 연속 바트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1달러당 35.768을 기록하기도 했다.
- 앞서 왕실 사무국은 지난 9일 밤 성명을 통해 의료진이 혈액투석 및 과도하게 분비되는 척수액을 빼내기 위한 삽관 교체 후 푸미폰 국왕의 건강상태가 ‘불안정'(unstable)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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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쾌유 기원하는 태국 국민들건강 이상설이 나도는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입원한 방콕 시리라즈 병원 앞에서 시민들이 핑크색 옷을 입고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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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