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 요법을 도입했다. 아시아권에서 성 충동 약물치료를 도입한 국가는 2011년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두 번째다.
13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는 전날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한 아동보호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아동 대상 성범죄자를 최고 사형에 처하도록 했다. 기존 아동보호법상 최고 형량은 14년이었다.
[사진] 지난 8월 16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자카르타 국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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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