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태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소두증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30일 베트남 중부 닥락 성에서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기가 소두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쩐 닥 푸 베트남 보건부 예방의학과장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제한 조치를 할 단계는 아니지만, 임신부나 임신을 계획한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 발생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동남아 국가에서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한 소두증 환자가 발생한 것은 태국에 이어 베트남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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