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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서열 3위 장더장, 베트남 빅4 지도자 모두 만나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노리는 중국이 미국에 맞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들을 ‘우군’으로 끌어들이려는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중국은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과의 잇따른 정상회담에 이어 최근 권력서열 3위인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영유권 분쟁 당사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 보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다음 서열로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장더장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대표단을 이끌고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공식방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 등 이른바 ‘빅4’ 지도자들을 모두 만났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12일 보도했다.
<사진> 장더장 위원장(왼쪽)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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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