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베트남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포기했다.
베트남 국회는 22일 정부의 원전 도입 중단 계획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베트남은 전력난을 덜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4기의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2010년 러시아, 일본을 원전 협력 국가로 선택했다.
올해 상반기 새로 구성된 베트남 국가지도부는 안전성 논란이 이는 원전 건설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국가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원전 도입에 부정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이 원전 도입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한국 정부의 원전 수출 구상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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