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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신흥국 시장의 자금 이탈 현상이 가시화하자 말레이시아가 역외 외환시장의 링깃화(MYR) 거래를 규제할 움직임을 보인다.
21일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인 말레이시아 네가라 은행(BNM)은 최근 외국 은행에 역외 차액거래 선물환(NDF) 시장에서 링깃화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
선물환 계약의 일종인 NDF는 만기에 계약원금을 교환하는 대신 계약 선물환율과 만기 시 현물환율과의 차액만을 미국 달러화로 정산하는 방식이다.
<사진> 2010년 8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번화가 쇼핑몰 앞을 한 무슬림 여성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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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