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얀마 정부가 올해 들어 운전석이 오른쪽에 달린 중고차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 1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이달부터 운전석이 오른쪽에 달린 중고차량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사실상 일본산 중고차량을 겨냥한 미얀마 정부의 이번 조처는 운전자의 안전 확보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라는 두가지 목표를 두고 있다.
  •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차량 수입 금지로 도로교통 안전 수준이 향상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또 중고차 수입 금지는 현지 자동차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유발할 것이라는 게 미얀마 정부의 계산이다.

양곤 시내의 극심한 차량정체[AFP=연합뉴스]양곤 시내의 극심한 차량정체

운전석이 오른쪽에 달린 일본산 중고차 택시[AFP=연합뉴스]
운전석이 오른쪽에 달린 일본산 중고차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