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와 맺은 통화스와프 계약이 3년간 연장됐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체결한 원/링깃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장된 계약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5조 원(150억링깃)으로 기존 계약과 같으며 연장계약의 유효기간은 2020년 1월 24일까지 3년이다. - 한편,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이 올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을 대비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통화스와프는 양국 간 무역대금 결제에서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무역결제 지원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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