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국가로 피신한 반체제 인사 활동 막는데 협력키로”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군부가 통치하는 태국과 최악의 인권탄압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라오스가 상대 국가로 피신한 반체제 인사의 활동을 막기 위해 손을 잡는다.

27일 ‘더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라윗 왕수완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타윕 넷니욤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을 조만간 라오스에 파견해 반체제 인사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쁘라윗 부총리는 “왕실모독 사범과 군부정권 비판자들이 라오스를 활동무대로 삼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며 “라오스도 평화적인 공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태국도 라오스의 반체제 인사 추적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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