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세계 2위 마약 생산국인 미얀마가 마약산업 근절 의지를 내비쳤지만, 상황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다.
- 특히 최근에는 신성한 종교시설인 불교 사찰에서 엄청난 규모의 마약이 쏟아져나오면서 마약 산업이 사회 도처에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 7일 현지 언론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경찰청 마약단속반은 수백만 개의 메스암페타민을 사찰에 보관해온 승려 2명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범으로 체포된 미얀마 승려들에 관한 현지신문 보도
지난해 미얀마 경찰이 압수한 마약을 불태우는 모습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