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정부가 형사 범죄에 대한 처벌 가능 나이를 현행 15살에서 9살로 낮추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이런 방침은) 모든 면에서 잘못된 아동학대”라고 비판했다. 13일 유니세프 필리핀사무소 로타 쉴반데르 대표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10대 시절을 감옥에서 보낸다면 그들의 인생이 망가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부터 형사처벌 나이 하향 조정과 사형제 부활 등 범죄자 처벌을 크게 강화하는 쪽으로 형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PHILIPPINES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