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10년전 주식거래 수익에 대한 과세 재추진…탁신측 반발 예상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태국 군부정권이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일가의 10년 전 주식거래에 대해 뒤늦게 수천억 원의 미납세금 추징을 추진한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세무청은 해외에 머무는 탁신 전 총리에게 지난 2006년 ‘친(Shin) 코퍼레이션’ 주식 처분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한 미납세금을 내라는 통지를 오는 31일 이전에 발송하기로 했다.
위사누 크루어-응암 태국 부총리는 “정부가 미납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는 묘수를 찾았다. 세무청이 소멸시효가 발생하기 전인 오는 31일 이전에 탁신 전 총리에 대한 미납세금 환수 및 벌금 부과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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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