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야채 행상을 하는 캄보디아 여성 파 렘(30)은 최근까지 모유를 팔아 생계에 보태며 딸 아이를 홀로 키워왔다.
  • 그러나 모유를 사들여 수출하는 미국 기업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받자 렘은 “생계를 꾸리기가 너무 힘들다”며 영업 재개를 호소했다.
  • 23일 일간 프놈펜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모유 수출을 놓고 논란이 일자 2년 전 자국에 진출한 해당 미국 업체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그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모유 수출업체의 사무실로, 최근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