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도세시아 경제 성장률이 목표치(7%)를 크게 못 미친데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탈이 심화되면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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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기존 연 4.50%에서 4.25%로 25bp(1bp=0.01%포인트) 낮췄다. 대출이 부진해지고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총 8차례 금리를 떨어뜨렸다. 지난해부터 기준금리를 200bp 낮췄다.
경제 성장률은 조코위 대통령이 취임 당시 세웠던 7%를 훨씬 못 미치는 5%대에 머물고 있다. 조코위는 “5%의 경제 성장률이 괜찮은 수준이며 7% 목표 성장률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1인 소득을 높이는데 빠른 경제 성장세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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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 지수가 반등한 점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투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얘기다”며 “인도네시아가 외국 투자자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여전히 우리 시장을 투자 목적지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