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Bank Central Asia(BCA)의 최고 경영자는 경쟁 심화와 인도네시아 경제의 부진으로 일부 주인이 업계 탈출을 고려하게 되면서 중간 규모의 은행을 매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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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업들이 현재 새로운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 않고, 은행들은 부채를 청산하는 데에 집중하면서 전반적인 대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은행 규제 당국이 은행 산업의 통합을 촉구하면서 소규모 대출 기관은 경쟁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자자 스티아앗마자(Jahja Setiaatmadja) BCA 회장은 10월 26일 인터뷰에서 많은 인수 제안이 왔지만 적합한 은행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규모의 은행을 찾아 인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8 월 인도네시아 은행(Bank Indonesia)은 2017년 대출 성장 목표를 앞서 발표한 10~12%에서 8~10 %로 줄여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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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아앗마자(Setiaatmadja)는 BCA가 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본 적정성 비율을 최소 18 %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9 개월 동안의 순이익은 16.8 조 루피아로 11 %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자본 적정성 비율도 전년도 같은 기간의 21.5 %에서 23.6 %로 상승했다.

올해 BCA 주식은 32 %나 증가해 9 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BCA는 싱가포르의 DBS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뱅킹에서의 발자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CA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에 디지털 뱅킹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이외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사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