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과 사람들] ‘도이머이’ 개혁 후 커피 수출 세계 2위 인증제 도입, 품질 개선 등 지속가능성 높여야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세계 커피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최근에는 브라질과 중남미 커피 생산국의 커피녹병 확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 산량 감소로 동남아 커피생산국의 중요성이 더 욱 커지고 있다. [...]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세계 커피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최근에는 브라질과 중남미 커피 생산국의 커피녹병 확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 산량 감소로 동남아 커피생산국의 중요성이 더 욱 커지고 있다. [...]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뷔페 산업이 성행한 이후 한국인의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식품이 있다. 바로 새우 요리다. 껍질·내 장·머리를 떼어내고 꼬리 부분만 수탉의 닭 벼슬 처럼 남겨 냉동 유통되는 이른바 ‘칵테일 새우’ [...]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지난해 여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했다. 10년 전에도 이 도시를 찾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가난한 배낭여행객으로 에어컨도 없는 구형버스에 구겨 앉아 비포장도로의 모래먼지를 맞아가며 들어갔다. 이번엔 나름 연구자 [...]
정법모(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아시아 생각] 피플 파워 30주년에 돌아본 2016년 필리핀 선거 전망 ② 2016년 5월 9일(매 6년마다 두 번째 월요일), 필리핀에서는 16대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주지사 등을 선출하게 된다. 필리핀 [...]
바띡(batik)은 천연 밀랍의 저항력을 이용한 납염(蠟染) 방식을 의미한다. 바띡은 엄격한 의미에서 하나의 염색방법이지만,일반적으로 바띡 기법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의상과 다양한 상품을 지칭한다.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바띡은 짠띵(canting)이라는 도구의 선단에, 뜨겁게 녹인 밀랍(beeswax)을 [...]
인도네시아 2014년 총선이 4월 9일 실시되었다. 그리고 주요언론사의 출구조사결과가 4월 10일 최종적으로 발표되었다. 일단 총선결과는 예측과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Jakarta Post가 인도네시아국제전략연구소(CSIS)에 의해 조사된 출구조사결과이고, 이러한 조사결과는 [...]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운동은 지난 2년간 총파업을 세 차례나 성사시켰다. 노동자들은 빈번하고 점차 강화되는 연대시위를 통하여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 연말에도 최저임금 결정과정에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연대행동을 각지에서 전개하였다. 지난 달 초에 [...]
2012년 7월 24일, 인도네시아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수하르토 치하였던 1982년에서 1985년 사이 발생했던 페트루스(Petrus) 사건에 대한 만 4년간의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마감하고 그 조사결과보고서를 발표하였다(상단 그림1. 조사결과보고서 발표현장). 페트루스 사건은 당시 인도네시아 군부가 [...]
지난 20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음식소비와 관련해서 발생한 두드러진 변화의 하나는 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진흥부)이 발급하는 할랄(halal: 이슬람법에서 허용한다는 뜻)인증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만큼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food court), 고급호텔의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에 [...]
우리의 폭력에 대한 시선은 차별적이다. 인간을 감옥에 가두는 일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문명국가의 처벌이라 간주하면서, 왜 이슬람 샤리아(Syariah) 법에 의한 태형은 원시적이고 반문명적이며 반인권적 처벌이라 혐오하는 것일까? 어떤 문화권에서는 인간의 신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