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메콩과 사람들] ‘도이머이’ 개혁 후 커피 수출 세계 2위 인증제 도입, 품질 개선 등 지속가능성 높여야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세계 커피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최근에는 브라질과 중남미 커피 생산국의 커피녹병 확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 산량 감소로 동남아 커피생산국의 중요성이 더 욱 커지고 있다. [...]

2016-10-26T16:26:33+09:002016년 06월 26일|전문가 칼럼|

[메콩과 사람들] 프놈펜판 강남 개발로 눈부신 변화, 제조업 성장에 늘어나는 중산층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지난해 여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했다. 10년 전에도 이 도시를 찾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가난한 배낭여행객으로 에어컨도 없는 구형버스에 구겨 앉아 비포장도로의 모래먼지를 맞아가며 들어갔다. 이번엔 나름 연구자 [...]

2016-10-26T17:01:06+09:002016년 04월 26일|전문가 칼럼|

인기 투표 필리핀 선거, 독재자의 사생아가 대통령?

정법모(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아시아 생각] 피플 파워 30주년에 돌아본 2016년 필리핀 선거 전망 ② 2016년 5월 9일(매 6년마다 두 번째 월요일), 필리핀에서는 16대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주지사 등을 선출하게 된다. 필리핀 [...]

2016-10-27T14:40:16+09:002016년 04월 20일|전문가 칼럼|

바띡(batik) 이야기: 자바의 영혼에서 인도네시아의 정신으로 (1)

바띡(batik)은 천연 밀랍의 저항력을 이용한 납염(蠟染) 방식을 의미한다. 바띡은 엄격한 의미에서 하나의 염색방법이지만,일반적으로 바띡 기법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의상과 다양한 상품을 지칭한다.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바띡은 짠띵(canting)이라는 도구의 선단에, 뜨겁게 녹인 밀랍(beeswax)을 [...]

2020-10-26T11:25:56+09:002016년 03월 30일|전문가 칼럼|

인도네시아 2014년 4월 9일 총선 결과 분석과 대선 전망

인도네시아 2014년 총선이 4월 9일 실시되었다. 그리고 주요언론사의 출구조사결과가 4월 10일 최종적으로 발표되었다. 일단 총선결과는 예측과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Jakarta Post가 인도네시아국제전략연구소(CSIS)에 의해 조사된 출구조사결과이고, 이러한 조사결과는 [...]

2020-10-26T11:24:01+09:002016년 03월 30일|전문가 칼럼|

민주화의 위력 보여준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운동 – 기업 단위 초월한 노동연대에 적극적인 배경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운동은 지난 2년간 총파업을 세 차례나 성사시켰다. 노동자들은 빈번하고 점차 강화되는 연대시위를 통하여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 연말에도 최저임금 결정과정에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연대행동을 각지에서 전개하였다. 지난 달 초에 [...]

2020-10-26T11:25:52+09:002016년 03월 30일|전문가 칼럼|

인권도 인권 나름이다! – 인도네시아 페트루스 사건을 보는 시선

2012년 7월 24일, 인도네시아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수하르토 치하였던 1982년에서 1985년 사이 발생했던 페트루스(Petrus) 사건에 대한 만 4년간의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마감하고 그 조사결과보고서를 발표하였다(상단 그림1. 조사결과보고서 발표현장). 페트루스 사건은 당시 인도네시아 군부가 [...]

2020-10-26T11:18:08+09:002016년 03월 30일|전문가 칼럼|

말레이시아의 할랄 인증제

지난 20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음식소비와 관련해서 발생한 두드러진 변화의 하나는 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진흥부)이 발급하는 할랄(halal: 이슬람법에서 허용한다는 뜻)인증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만큼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food court), 고급호텔의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에 [...]

2020-10-26T11:16:27+09:002016년 03월 30일|전문가 칼럼|

너무나도 인간적인 태형(笞刑)

우리의 폭력에 대한 시선은 차별적이다. 인간을 감옥에 가두는 일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문명국가의 처벌이라 간주하면서, 왜 이슬람 샤리아(Syariah) 법에 의한 태형은 원시적이고 반문명적이며 반인권적 처벌이라 혐오하는 것일까? 어떤 문화권에서는 인간의 신체 [...]

2020-10-26T11:24:29+09:002016년 03월 30일|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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