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노동자 숙소
가난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숙소는 누추하다. 자기네들 말로 “정말 좁고 발 펴기 힘든”(sunggu sempit susah selonjol) 작은 단칸방이다. 물론 화장실과 세면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사진에 나온 부부는 결혼을 하였기에 둘만의 방을 세얻어 [...]
가난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숙소는 누추하다. 자기네들 말로 “정말 좁고 발 펴기 힘든”(sunggu sempit susah selonjol) 작은 단칸방이다. 물론 화장실과 세면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사진에 나온 부부는 결혼을 하였기에 둘만의 방을 세얻어 [...]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은 무료법률자문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시민사회운동은 법률교육을 받은 변호사들이 중심을 이룬다. 과거 권위주의시대에 인도네시아 최대의 NGO는 사진에 등장한 법률구조재단(LBH)이었다. 법률구조재단은 구조적으로 취약한 가난한 이들의 무료변호를 제공해왔고 [...]
민주화 이후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의 자유가 법제화되면서 노동조합 전성시대가 열렸다. 사진에 등장한 노동자들도 1990년대 수차례 파업을 전개하였지만 노동조합을 건설할 수 없었다. 그러나 1998년 민주화 시기에 파업을 통하여 노동조합을 건설할 수 [...]
2011년 국제노동절(May Day) 행사는 규율있고 조직적인 면모로 진행되었다. 독립이후 인도네시아에서는 비동맹외교의 맹주 중에 한 사람이었던 수카르노 통치하에서 국제노동절은 국가적인 행사로 치루어졌다. 수하르토의 권위주의 통치시대에 사라졌던 메이데이행사는 2000년에 노동운동세력에 의해 아래로부터 [...]
인도네시아의 한인 소유 제조업체는 수백명에서 수천명에 이르는 현지인 노동자들과 극소수의 한인관리자 및 경영자로 구성되어 있다. 절대다수가 현지인으로 구성된 노사관계에서 계급문제는 종종 민족문제와 결부되어 폭발적으로 발현될 가능성을 늘 안고 있다. 이런 [...]
인도네시아의 노동운동은 국제화되어 있다. 실업율이 높고 노동자들의 교육수준이 낮기 때문에 기업별로 교섭력이 약하다는 선입견을 갖기 쉬운데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곁에는 국제연대를 잘 발전시킨 노동운동세력이 존재한다. 세계각국의 노동운동과 국제노련들은 막대한 노동력을 보유한 [...]
무슬림은 기도를 하기 전에 우둑(wuduk)이라고 하는 물 정화의례를 반드시 행하여야 한다. 손, 발, 얼굴을 물로 씻는 행위이다.보다 정확하게는 손바닥, 코와 얼굴, 손목, 머리, 귓불, 발의 순서로 닦는다. 기도실이나 모스크에는 이러한 [...]
무슬림은 금요일의 낮 기도(zohor)를 가능한 한 모스크에 모여서 함께 하는 것을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한다. 말레이시아 삼성전자 회사 내부에 모스크가 없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모스크를 무슬림 종업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금요예배를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