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의 싱가포르 대 거주민의 싱가포르
2020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싱가포르는 초기 방역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외국인 이주노동자 사이의 집단감염을 막지 못해 현재 악화일로에 접어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싱가포르 코로나19 사태의 이러한 경향은 다인종 국가 싱가포르에 [...]
2020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싱가포르는 초기 방역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외국인 이주노동자 사이의 집단감염을 막지 못해 현재 악화일로에 접어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싱가포르 코로나19 사태의 이러한 경향은 다인종 국가 싱가포르에 [...]
국제화된 도시인 쿠알라룸푸르의 화려하고 분주한 모습과 2018년의 정권교체가 보여준 정치적 역동성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의 청년 세대는 높은 실업률과 빠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현실은 말레이시아 [...]
국민의 평균연령이 27세인 ‘젊은 국가’ 미얀마에서는 개혁개방 이후의 새로운 민간 세력들이 조심스럽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미얀마 군부의 저항주체로서 성장하였으나 정치적으로 소비된 8888 청년세대와 달리, 새로운 국가와 사회발전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 청년들은 경제, 취업, 교육, 훈련 등의 ‘달콤한 발전’의 기회와 [...]
세계에서 가장 큰 군도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대항해 시대 이전부터 이미 글로벌 무역네트워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향신료 전쟁의 주 무대였던 인도네시아는 지금도 다국적 기업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한국의 첫 해외직접투자가 이루어진 [...]
비약적인 베트남의 경제성장은 외자주도형 수출공업화 전략에 따른 대외지향적 산업구조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며, 한국의 기업이 현재 베트남의 경제성장에 중요한 파트너로 역할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내부적으로 현대적 산업화 국가(Modern Vietnam)까지 성장을 하지 [...]
아세안 경제협력이 심화되면서, 아세안 역내·외를 연결하는 인프라 건설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태국은 아세안 및 한·중·일 경제협력을 주도하면서 지역 내외를 경제적으로 물리적으로 연계하는 과정에서 ‘연결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 태국의 첫 고속철도 건설은 [...]
아세안은 경제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을 위하여 연계성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및 동북아의 [...]
2019년 대선결과는 현 대통령인 조코위의 승리로, 제2기 마지막 집권 5년을 얻었다. 이번 선거는 인도네시아 국가의 정체성을 둘러싼 단기적 또는 장기적 갈등에 대해 일단락 종지부를 찍은 의미있는 선거였다. 물론 향후도 이러한 [...]
아세안공동체와 신남방정책에서 ‘사람중심(people-centered)’ 가치는 구체적 목표와 전략 수립에 전제되는 공통의 기본정신이다.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인 아세안과 같은 기조를 갖고 있다는 것은 한-아세안 지역협력을 심화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요인이 된다. 한-아세안 지역협력에 [...]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sectoral dialogue partnership in 1989, Korea has developed close ties in various fields with ASEAN. Shortly after President Moon Jae-in came into office in May [...]